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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두산베어스

4월14일 두산 경기 결과

이영하의 인생 경기!! 

두산베어스가 잠실에서 열린 엘지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이전 두경기와 완전히 다른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보여주며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두산 이영하

두산 이영하는 데뷔 이래 최고의 투구를 펼쳐줬습니다. 작년부터 두산의 5선발을 오가며 두산의 미래라 불려왔는데 올시즌 붙박이 5선발로 실력이 만개하고 있는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완봉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투구수였지만 우리 김감독님께서 무리시키지 않는 선택을 하셨네요~ 투수에게 완봉승의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데 자칫 젊은 투수가 무리해서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을까 우려한 선택이었을거 같네요.

엘지 트윈스는 두산의 도루시도 때 잇따라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고 배재준이 난타 당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네요.

배재준은 페르난데스에게 사구를 맞추고도 사과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뻔뻔하게 욕을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사과까진 아니어도 그렇게 도발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안좋았네요.

(사구 맞추고도 뻔뻔하게 뭐라하는건 누구에게 배운건지 짐작이 갑니다.)

엘지에게 당한 지난 2연패를 깔끔히 설욕하며 다음주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네요~ 다음주에도 승리하는 최강 두산이 되길~!

(오재원은 특타 한번 하자..)